커피를 줄여야 하는 5가지 이유

전 세계적으로 1년에 약 6000억 잔이 소비되고 있는 기호 음료 '커피'. 현대인의 커피 사랑은 가히 대단한 수준이다. 

직장인은 아침 출근길에 밀려오는 졸음을 쫓기 위해 커피를 들고 사무실로 향한다. 점심식사 후에는 밀려오는 졸음을 쫓기 위해 후식으로 커피를 1잔 더 마신다.

 

이 처럼 커피가 졸음을 쫓는 특효약처럼 여겨진것은 '카페인' 성분 떄문이다. 카페인은 커피나 차 같은 일부 식물의 열매, 잎, 씨앗 등에 함유된 알칼로이드 성분의 일종이다. 인체에 흡수되면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정신을 각성시키고 피로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런 카페인에 부작용은 따르지 않을까? 현대인들은 너무 자주 마셔 카페인으로 인한 부작용을 자주 경험한다. 카페인 과다 복용으로 인해 우리 몸의 중추신경과 심장, 근육 등이 자극을 받고, 혈압이 오르는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이 크다. 또 카페인은 중독성이 강해 커피를 자주 마시다 끊으면 금단현상이 뒤따르기까지 한다. 

 

다음 내용 중 나에게 해당되는 내용이 있다면, 커피를 끊는 것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1. 몸의 스트레스 지수를 높인다. 

카페인은 혈압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 또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을때마다 커피를 마시면 평소에 일상생활에서 받는 작은 스트레스에도 커피를 찾게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다라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커피를 끊는것이 좋다. 

 

2. 우리 몸의 신경계를 교란시킨다. 

카페인은 우리 몸의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친다. 마치 첨가제 같은 역할을 해 체내 순환을 교란 시키는데, 예를들어 우리는 잘 준비가 되면 뇌에서 아데노신이 활발히 분비 되어 중추신경계까 우리 몸이 잠들도록 한다. 하지만 카페인은 이러한 흐름을 방해해 잠들지 못하게 한다. 이처럼 카페인에 의해 신경계가 한번 교란되면 되돌리기가 어렵다. 

 

3. 내성이 생겨 더 많은 커피를 찾게 된다. 

즉 카페인 중독에 빠질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작용은 마약과도 같다. 처음에는 하루 커피 한잔으로 견딜 수 있었다면 커피를 계속 마시면서 2잔, 3잔 등등 점점 필요 량이 늘어난다. 이렇게 되면 점점 더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고 결국 두통과 만성피로 등을 겪는다. 하지만 카페인 중독은 담배의 중독성보다는 강도가 덜해 조금만 참으면 금방 끊을 수 있다. 

 

4. 살이 찐다. 

설탕과 크림 등을 넣지 않은 블랙커피만 마신다고 해도 카페인은 그 자체로의 칼로리가 높다. 설탕이나 시럽, 크림 등을 더하면 칼로리는 더욱 늘어나고 살이 찌게 될 가능성이 크다. 

 

5. 우울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카페인은 그 자체가 우울증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우울증 환자에게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것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카페인의 뛰어난 각성효과 때문인데 카페인으로 인해 수면부족을 겪는다면 우울증이 더욱 심화되는 것이다. 

 

6. 목소리가 나빠질 수 있다. 

가수나 성우 처럼 목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카페인 과다 복용이 목소리를 나쁘게 할수도 있다. 속쓰림이 있거나 위염, 위계양, 역류성 식도염 등을 앓고 있다면 카페인 섭취는 금물이다. 또 카페인은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미쳐 혈당 조절이 어렵게 해 당뇨병의 위험을 높일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카페인의 중단이 힘들다면, 차 등의 천연 카페인으로 변화 해 보는것도 좋다. 커피의 카페인의 지극한 각성 효과 보다, 서서히 퍼지는 은은한 활력을 도와줄 천연 카페인은 심신 안정 등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