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배고픔 극복하면 살이 쭉쭉 빠진다!

지금 진짜 배고픈거 맞아요?

분명 밥을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배가 고프다? 먹어도 먹어도 계속 배가 고프고 밥 배와 간식 배가 따로 존재한다며 위안을 삼고 있는가? 다이어트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식단관리와 운동이다. 특히 식단 관리는 다이어트의 성공 여부를 판가름 할정도로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식단 관리는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 이유는 '가짜 배고픔' 때문이다. 이는 '심리적 허기' 라고도 불리운다. 진짜 배고픔은 몸이나 뇌에서 영양분이 부족해 나타나는 당연한 반응이며, 생존을 위한 중요한 욕구이기도 하다. 하지만 가짜배고픔은 다르다. 그것은 착각에 불과하다

 

 

가짜 배고픔을 왜 느낄까?

가짜 배고픔의 주요 원인은 스트레스 이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부신에서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은 맥박을 빠르게 하여 혈압을 올리며 근육을 긴장시켜 몸과 허리를 뻣뻣하게 굳힌다. 특히 현대인은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움직이지 않는다. 이는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다. 움직이지 않아서 에너지가 쓰일데가 없음에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졸이 혈당을 높게 유지해 탄수화물을 계속 요구한다. 특히 혈당을 빠르게 높이는 설탕, 흰 밀가루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을 더 강력하게 원한다. 스트레스는 가짜 배고픔을 부추긴다. 지금 먹으려던 군것질에서 손을 떼보자. 그것은 가짜 배고픔일 확률이 높다. 

 

 

배고픔을 현명하게 구분하기 

진짜 배고픔과 가짜 배고픔을 구분해 보자. 진짜 배고픔은 천천히 점차적으로 배고픔이 느껴진다. 꼬르륵 소리가 나거나 허기진 느낌이 들고, 어떤 음식을 먹어도 좋다는 생각이 들어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충분한 만족감을 느낀다. 

이에 반해 가짜 배고픔은 갑작스럽게 찾아온다. 위가 배고픈것이 아니라 '스트레스 상황에서 뇌'가 배고프다고 신호를 보낸다. 특히 초콜렛, 떡볶이 처럼 달고 자극적인 음식에 대한 갈망이 커지고 아무리 많이 먹어도 쉽게 만족하지 못한다. 지속적으로 음식에 대한 욕구가 생긴다. 또, 이렇게 섭취한 음식물에 대해 3시간 내에 배가 고프고 먹은 후에는 공허함과 죄책감이 밀려온다. 

 

 

가짜 배고픔이 몰려오는 시간

영국의 조사기관인 포르자 서플먼츠가 영양학자들과 함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짜 배고픔은 오전 11시, 오후 3시, 저녁 9시 반 쯤 자주 나타났다. 이 시간대에 갑자기 배고픔이 느겨진다면 한번 꾹 참아보자. 스트레스로 나타나는 가짜 배고픔은 과식, 폭식, 야식 등을 야기한다. 이는 또 스트레스를 불러온다. 가짜 배고픔만 잘 참아도 다이어트에 한발 더 가까워 질 수 있다. 

 

 

가짜 배고픔 극복 방법 

v 15~30분 정도만 참아본다 

v 먹방 등 식욕 자극요소를 줄인다 

v 배고픔을 느끼는 상황을 파악한다 

v 산책, 대화, 음악 감상 등으로 시선을 돌린다 

v 배고픔을 느낄 때 대체할 수 있는 마실 것을 구비한다 

v 계속 식욕이 당기면 양치질을 한번 더 한다